서양정통의학에서 쓰는 기존약은 보통 용량이 증가할 수 록 작용이 강해지고 독성도 증가하게 됩니다. 그러나 동종요법에서는 용량이 감소할 수 록, 희석과 진탕을 많이 반복할 수 록, 약의 작용은 강해지고 독성은 줄어든다고 봅니다. 

희석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, 원액과 물의 비율을 1대 10으로 만드는 십진제(decimal, D 또는 X)와 1대 100으로 만드는 백진제(centesimal, C)가 있습니다. 에를 들어 30C는 원액을 1:100으로 희석하는 것을 30회 반복한 것입니다. 

희석과 희석 사이에는 약을 최소 10초씩 잘 흔들어주어야 하는데, 이러한 진탕과정을 거치면서 원료 물질 안에 숨어있는 치유 에너지가 드러나서 활성화된다고 봅니다.